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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아이에스동서 투자 아이디어
    투자 2022. 4. 4. 03:26

    [주식] 아이에스동서 투자 아이디어

    개인적으로 인생을 살면서 기회가 3번은 있다고 하는데,

    아이에스동서에 투자하게 되면서 그 중의 1번의 기회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 안정화를 위해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그 여파로 건설업 전체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으나,
    그간 제한적인 공급으로 인한 집값 폭등으로 인해 향후에는 대량의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라

    건설업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라고 생각된다.

     

    1. 기업 개요

    1) 건설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회사로, 본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해 있다.

     

    2) 권혁운 회장(1950년생)이 건설업 재직 후 스스로 일궈낸 일신건설을 모태로,
       현대건설 토목사업부에서 분사된 동서산업(타일, 콘크리트 파일 제조)을 인수하여 우회 상장 되었다. (2008년)

     

    3) 건설업으로 망하는 회사를 많이 봤던 권혁운 회장은 망하지 않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안정적인 건설사업을 토대로 연관 사업을 통해 건설업 비중을 50% 이하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 실제로 삼흥테크(비데), 한국렌탈(장비대여), 중앙레미콘, 바운스, 인선이엔티 등 다양한 기업에 대한 M&A를
        통해 기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시너지를 내는데 많은 노력과 성과를 내고 있다.
      - 현재 경영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3인의 CEO가 공동 경영 중이다.
        (허석헌 건설사업부 CEO, 정원호 콘크리트사업부 CEO, 김갑진 경영관리부문 CEO)

     

    2. 투자 아이디어

        - 우선 본업인 건설업에서 경쟁사와는 차별화 되는 "디벨로퍼"로써 압도적인 수익율을 보이고 있다.

          고양 덕은지구, 경산 중산지구 등의 대형 토지를 헐값에 매입, 자체 건설/분양 예정으로 높은 이익이 예정 되었다.

        - 경산 중산지구의 경우, 2019년 토지 매입 시 약 3,800억원을 완납했고 현재까지 분양하지 않아 약 400억원의
          이자비용이 발생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는데 약 2.5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수익율 40% 이상)

    <경산 중산지구, 약 3.2만평 부지 확보> (출처 :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 고양 덕은지구도 서울 상암동과 인접한 좋은 입지에 약 1.5조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수익율 40% 이상)

    <고양 덕은지구내 아이에스동서 부지 : 업무1, 업무5~업무10, 주상2 등 총 1.7만평 규모> (출처 :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 이 외에도 대구, 울산, 창원, 부산 등 다양한 지역의 건설을 통해 향후 높은 매출과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 2021년말 기준 140%의 부채비율은 향후 분양대금 회수를 통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현금 유입 시점에 따라 추가적인 M&A를 통해 폐기물 사업 등 환경부문 비중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3. 추가 아이디어

        - 자회사인 부산블루코스트(허석헌 대표)를 통해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부산시에 제출한 상태이다.

          부산 남구 이기대와 해운대 동백유원지를 연결할 수 있도록 각 거점의 부지를 이미 확보한 상태이나,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찬성/반대 의견 등을 고려하여 부산시에서 곧 가부 결정이 있을 것 같다.

          총 6,000억원의 사업비용을 들여 건설하고 나면, 국제 관광 도시의 킬러 콘텐츠가 될 것이다.

          국내의 다양한 케이블카 사업을 통해 확인된 바와 같이 매년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에,
          건설업 특성 상 부족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보완할 중요 사업이 될 전망이다.

     

        - 허가 되지 않을 시 투자비용을 다른 사업 인수나 신규 부지 확보 등에 사용하면 되기에,

          아이에스동서 입장에서는 현재 꽃놀이패를 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부산해상관광케이블카 개요> (출처 : 부산블루코스트)

    개인적으로는 2014년부터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했던 회사인데,

    다른 포트폴리오 종목들의 비중을 야금야금 뺏어가더니 이제는 전체 포트폴리오를 거의 차지해 버린 기업이다.

     

    현재 시가총액 1.7조원 수준인데, 향후 건설업의 수익과 환경부문 M&A를 통한 PER 멀티플 적용 개선,

    그리고 꽃놀이패인 해상케이블카 등의 허가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상방이 많이 열려 있어 기대가 된다.

    올해부터 영업이익이 제대로 찍히기 시작하면 주가는 이에 맞춰 상승할 것이다.

     

    올해 배당 1,200원이 오늘(4월 4일) 입금될 예정인데,
    아마 기존 주주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추가 매입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처음 투자하실 분들은 기업설명회 자료나 건설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들도 읽고 신중히 판단 하시길 바란다.
    모두 땀흘려 번 돈을 좋은 기업에 투자하여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고 자산증식 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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